지난달 국내 완성차 생산량은 전년 같은 달보다 늘었지만, 현대차 생산은 줄었다. 현대트랜시스 파업과 부품 공급 문제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현대차 생산 감소현대차는 지난달 생산량이 전년 같은 달보다 감소했다. 총 생산량은 16만2242대로, 5.5%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주요 요인으로 현대트랜시스의 장기 파업이 언급됐다. 이 파업은 11일부터 시작해 한 달 이상 지속됐다. 부품 공급 차질로 인해 조립 라인의 정상 가동이 어려웠다. 추가로, 지난달 24일 동희산업 화재가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 변속기와 같은 주요 부품 부족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는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생산량이 줄었다. 업계 전반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현대차는 예외였다. 국내 생산 증가국내 완성차 생산량은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