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 실적이 엇갈리며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신차 출시와 전기차 전략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면서 내년에도 새로운 모델로 시장 주도권 싸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판매 실적 비교올해 중견 완성차 3사의 판매 실적이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1~10월 동안 KGM은 4만941대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르노코리아는 같은 기간 2만2114대를 팔아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GM은 1만9820대에 그치며 전년 대비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다. 작년에는 KGM이 6만3953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한국GM과 르노코리아가 순위를 이었다. 올해는 르노코리아가 한국GM을 앞질러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판매 성적의 차이는 신차 출시 여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르..